이런 고분양가 책정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훈풍 이어지는 데다 중도금 대출 제한과 민영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이 모두 풀린 영향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이어지더라도, 인건비와 건설 원자잿값이 치솟아 당장 분양가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진단이다.
실제로 잇따른 규제 완화에 서울 청약시장은 연타석 흥행을...
지난 2019년 10월 정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한 바 있다. 규제 적용 직전인 2019년 9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이 17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달 규제 완화 효과는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렇듯 전매제한 해제 효과가 없는 이유는 실거주 의무 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 지연과 양도소득세 부담이 이어지고 있기...
앞서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기준 최대 10년이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지난 7일부터 공공택지·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했다.
이번 조처로 서울 등 과밀억제권역은 당첨자 발표 후 1년, 성장관리권역은 6개월 후면 분양권을 팔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서울만 해도 16개...
S2블록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와 S1블록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A9블록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들은 공공택지에 건립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이번 1·3 대책을 통해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돼 실수요와 함께 투자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2억 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분양됐다.
광주에서 분양된 '위파크 마륵공원'의 청약 경쟁률은 8.8대 1이었다. 이 단지는 풍부한 도로망을 갖춰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은 5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부터 수도권에서 분양권 전매행위 제한 기간이 최대 3년으로 단축된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최대 1년으로 줄어든다. 다만 여전히 수도권 지역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에서 실거주 의무기간은 여전히 적용되는 만큼 시장에서 곧바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돼...
아울러 전매제한 기간 완화와 관련이 있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거주의무 폐지 관련해서도 기 상정된 주택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해 건축규제도 완화된다.
그간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투룸 이상 공급을 전체 세대의 1/3 이하로 제한해 유연한...
분양가상한제는 공동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할 때 일정한 표준건축비와 택지비(감정가)에 가산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고,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즉 정부가 정해준 가격 이상은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언뜻 보기에 합리적이고 실수요자들을 위한 정책 같지만 소수의 로또 당첨자를 양산하고 전 국민을 로또 아파트 광풍으로 몰아넣는 장면을...
전매제한의 경우 수도권 기준 공공택지(분양가상한제 적용) 또는 규제지역(서울 서초·강남·송파·용산구)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해당 완화안은 앞서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한다.
만약 법안 통과가 불발되면, 입주 이전에 분양권 매매는 할 수 있지만 실거주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당장 정부는 전매제한...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는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폐지된다. 이번 조치는 시행령 개정 이전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이에 과밀억제권역인 서울 강동구에 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 이후부터...
국토부는 수방사 부지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호응도가 더 높은 ‘나눔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는 공공분양주택으로, 의무 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하면 수분양자가 처분 손익의 70%를 가져갈...
최근 은행권의 금리인하 움직임과 규제지역 대폭 해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해제, 중도금대출보증 분양가 상한 및 특별공급분양가 기준 폐지 등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8.6에서 72.8로 4.2p 상승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업경기전망이 개선됐지만 울산, 강원, 대전은 하락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역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전용 84㎡형은 4억8000만 원부터 공급됐다. 이 분양가는 2021년 말 분양한 검단신도시 내 다른 단지 같은 평형 분양가(4억6900만~4억780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악을 지나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져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3개월 만에 2.05%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 3개월간 레미콘 가격이 15.2% 비싸졌고, 합판 거푸집은 7.3% 급등했다.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당장 분양에 돌입한...
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실수요자의 청약 통장이 쏟아지고 있다.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공급 461가구에 1만3238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8.72대 1에 달했다. 지난달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역시 평균 8.13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승이...
즉 1.3 대책 이전에 분양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와 공공재개발 일반분양 단지는 법 통과 전까진 실거주 의무가 유지된다. 최근 분양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 단지로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기 때문에 법안 통과 전까진 실거주 의무가 유효하다.
법안 논의 시기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 관계자는 “이미 청주 지웰시티 1~3차와 천안 불당 지웰 시티 푸르지오 등이 충청권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신영지웰 브랜드 단지 이점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수요자가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다음 달 문을 연다.
분양주택은 상반기에 위례 등 1892가구, 하반기에는 인천 계양 등 446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전체 중 3165가구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해당 주택은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97가구, 지방권에서 768가구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가구...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부터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적용하는 기본형건축비를 반년 만에 2.05% 인상했다. 지난해에만 6.7% 인상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초 대비 총 9%가량 오른 셈이다. 여기에 국토부가 집계한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전국 기준 7만5359가구로 전월 대비 10.6% 늘었다.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정한 6만2000가구를 1만 가구 이상 넘긴 규모다.
여경희...
다음 달 1일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반년 만에 2.05% 오른 ㎡당 194만3000원으로 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형건축비 인상안을 다음 달 1일 정기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인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 ~ 85㎡m2 이하 지상층 기준)는 지난해 9월 고시된 ㎡당 190만4000원에서...